[출산준비] 물려받은 아기 옷, 스와들업, 소품 세탁하기 + 아기 옷 얼룩 제거하기

드디어 끝을 보이고 있는 아기 옷 세탁하기

( 다른 준비는 이제 시작이고 세탁만 끝이 보임,,ㅋ)

지난번에 새 옷, 손수건 세탁 완료 후

용품, 장난감, 바운서 등등 두번째로 완료하고

다음으로 진행한 물려받은 옷 세탁

(이제 이불, 장난감, 큰 옷 남았습니다,,,ㅎ)

일단은 빨래할 옷, 속싸개, 머미쿨쿨 커버, 스와들업

한꺼번에 대야에 담아주고

하는김에 턱받이랑 사이즈 작은 모자, 바디수트까지

신생아때 입어도 되겠다 싶은 옷이랑 소품도 같이 담아서 빨았어요

일단 대야에 최대한 뜨거운 물을 담아줍니다

끓는물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그냥 귀찮아서 온도 최대한 높여서 뜨거운 물로 했어요

물려받은 옷은 깨끗한 옷들도 있고, 살짝 얼룩있는 옷도 있었고

보관하면서 먼지가 쌓인 옷들도 있었어요

다 같이 물로 한 번 헹궈주고 과탄산소다 2스푼 정도 넣고 물에 잘 풀어줬어요

(물에 미리 과탄산소다를 풀어주면 더 좋데요)

과탄산소다만 넣을까 하다가 아기용 세제도 살짝 넣고 충분히 풀어줬어요

세제랑 과탄산소다 잘 풀어주면 이렇게 살짝 거품이 나요

20-30분 정도 담가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물에 잘 헹구면서 얼룩이 남았는지 확인해 줍니다

혹시 얼룩이 남아있으면

얼룩진 부위에 과탄산소다를 살짝 뿌려주고

그 위로 식초 몇 방울 뿌려서 슥슥 비벼 빨았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연해진 얼룩들

얼룩 없는 옷들은 깨끗한 물로 3번정도 조물조물 헹궈주고

얼룩이 남아있는 옷들은 한 번 더 담가둘꺼라

한쪽으로 빼줍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옷들은 물기짜서 

세탁기로 이동!

울코스 / 헹굼5회 / 탈수약 / 냉수로

설정해주고

아기세제 조금 넣고 세탁기 돌려주세요

뽀송뽀송해진 옷들

 

탈탈 털어서 잘 말려주고

과탄산소다에 한 번 더 담가둔 옷들은

똑같이 잘 헹궈서

세탁기에 한 번 더 돌려줍니다

얼룩들을 찍어두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데

과탄산소다에 충분히 담가두니까 얼룩이 꽤 많이 빠졌더라구요

살짝 남아있던 얼룩들은 포기해야지 하고 그냥 말렸는데

바짝 마르니까 없어진 얼룩도 있더라구요!

과탄산소다 만세

다음날

하루 바짝 말려준 옷들은 건조기로 이동해서

이불털기로 먼지 털어줍니다

새 옷이 아니라 먼지가 많지는 않았어요

뽀송뽀송 깔끔해진 옷이랑 용품들은

잘 접어서 보관해 줍니다 

지난번에 나눠둔 옷들이랑 같이 담아줬어요

종류별로 분류해서 라벨링 해둔 띵똥이 옷 & 소품들

아직은 아기 수납장을 구매하지 않아서 일단 쇼핑백에 쌓아서 보관해 둡니다

수납장 사면 다시 다 정리해야지,,!

 

 

아직 해야 할 출산 준비가 한참 남았는데

몸도 무거워지고 체력도 줄어서 하루하루 미루는 중,,,ㅋ,,

6월에 더 부지런히 해볼께 띵똥아

7월에 만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