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팥빙수와 구운 인절미가 맛있는 풍동 애니골 전통카페 찻집모퉁이

 

 

최근 다녀온 풍동 애니골 찻집모퉁이

사실 찻집모퉁이는 제가 좋아하는 빙수집이라

매년 두세번은 가는 최애 빙수집인데요

당연히 포스팅이 있을 주 알았는데 없길래

이번에 방문해서 포스팅용 사진 좀 찍어왔어요 ㅎ

전통 찻집 느낌이라 어른들이랑 가도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2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쉼터&키즈카페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야 주문이 가능해요

키즈카페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외부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요

안쪽에는 한옥느낌이 가득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좌석, 카운터가 있구요

 

왼쪽은 전용 화장실이 있어요

작은 소품들도 전통 느낌이 가득한 찻집모퉁이

내부는 꽤 넓고 편한 테이블 좌석이 있어요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도 있어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수제차나 전통차가 많아서 어른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간식으로 먹을 구운인절미나 찰떡도 팔고 있어서

배고프면 간단하게 먹기도 좋아요

이것저것 먹어보긴 했지만 전 여기서 팥빙수를 제일 좋아해서

항상 팥빙수를 시킨답니다

주문하면 인원수에 맞춰서 호두를 주시는데

버섯모양 호두 깨는 기계(?)에 넣고

돌려주면 호두가 깨져요

주문한 메뉴 나오기 전에 호두 뇸뇸

5명이서 방문한거라 빙수 두개에 구운 찰떡을 시켰어요

고운 우유얼음에 팥, 인절미가 올라간 기본 팥빙수인데

팥이 많이 달지 않고, 우유얼음은 달달해서 아주아주 맛있어요

밀탑느낌의 기본 빙수입니다!

구운 찰떡은 고소한 맛이었어요

인절미가 오래 걸린다고해서 찰떡 시켰는데

전 인절미가 더 맛있었어요,,ㅎ,,

먹다보니 빈자리가 생겨서 찍어본 내부

깔끔한 한옥 느낌이 너무 예쁜 찻집모퉁이

일주일 뒤에 또 방문했어요,,ㅎ,,

이번엔 테라스 자리에 앉았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인지 너무 좋더라구요

 

+ 리모델링을 하는건지 건물이 바뀌어서 예전보다 테라스가 작아졌어요ㅠㅠ

예전엔 넓고 아늑해서 좋았는데ㅠㅠ

지금은 테이블 두세개면 꽉 차는 작은 테라스라 좀 아쉬워요ㅠㅠ

암튼 이번에도 빙수 두 개 시키고

구운인절미까지 시켰어요

소스는 유자꿀과 계피꿀이 나오는데

카운터에 여쭤보니 일반꿀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달달하고 고소하니 맛있는 구운인절미

 

위치는 여기입니다

저는 보통 가나안덕(오리고기) 갔다가

찻집모퉁이를 들리는 코스로 잘 이용하는데

어른들이 진짜 좋아하시더라구요

주차도 넓고 복잡하지 않아서 가족모임으로도 추천드려요!

빙수는 꼭 드셔보세요!